“한편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송사하려 하여 물어 가로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저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복되어 성하더라”(마 12:10-13)
예수께서 우리 세상에 오셨을 때 영적 빛이 찬란하게 비추어야 했다. 오, 하늘이여 들으라! 그리고 오, 땅이여 경탄하라! 하나님의 유일하신 독생자 바로 그분이 임명된 교사이셨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나셨다. 그분은 진리의 보배를 명백하게 하셨다. 그분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포하시면서, 넷째 계명의 안식일에 쌓여있던 쓰레기를 제거해 버리셨다. 세상을 만드시고 인간을 만드시고, 또한 안식일을 만드신 분께서는 인간에게 거룩히 지키도록 안식일을 주셨다. 22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관한 유대인들의 잘못된 가르침들을 바로 잡으시고, 또한 그날에 자비의 행위가 정당하다는 사실을 당신의 제자들에게 감동시키기를 원하셨다. 주께서는 손 마른 자를 치료하시는 일에서 유대인들의 습관을 깨뜨리시고, 넷째 계명을 하나님께서 세상에 주신 그대로 세우시려고 하셨다. 이런 행동으로 주께서는 안식일을 높이시고 안식일을 걸리적거리게 했던 제한들을 쓸어버리셨다. 그분의 자비의 행동은 그날을 존귀하게 하신 반면에 주님께 불평하던 자들은 그들의 많은 소용없는 의식들과 예법들로 말미암아 그들 자신이 안식일을 치욕거리로 만들고 있었다.
오늘날 예수께서 안식일을 범하셨을 뿐 아니라, 제자들이 안식일을 범하는 것을 정당화하셨다고 가르치는 목사들이 있다. 따라서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안식일을 폐하셨다고 주장하면서, 비록 또 다른 목적을 위해 외면상으로 실상 트집 잡던 유대인들이 하던 것과 똑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23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일할 수 있는 엿새를 주시고, 그들 각자의 일을 이 엿새 동안에 하기를 요구하신다. 자비를 베푸는 행위와 꼭 필요한 일들은 안식일에도 허락되었으므로, 병자와 고통당하는 자는 언제나 돌보아 주어야 한다. 그러나 불필요한 일은 엄격히 피해야 한다. 24
22 스폴딩 마간 모음집, 59
23 예언의 신 2권, 199
24 부조, 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