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보던 일을 셈하라 …”(눅 16:2)
은혜의 시기는 끝나려고 한다. 하늘에서는 “다 이루었다”는 명령이 곧 발해질 것이다. … 대적은 모든 영혼들에게 생명이 걸린 게임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서 영적인 속성의 모든 것을 제거하려고 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의 고귀한 은혜 대신에 우리의 마음에 모든 육욕적인 본성의 악한 성향들―미움, 악한 추측, 질투, 세상에 대한 사랑, 자아에 대한 사랑, 쾌락에 대한 사랑, 생명에 대한 자부심―로 가득 채우고자 한다. 우리는, 멸망해 가는 자들 안에 있는 불의의 모든 속임수로 일하는 원수가 다가오는 것에 대해 견고히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깨어서 기도하지 않으면, 이 악들이 우리 마음 안에 들어와 모든 선한 것을 몰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공언하는 많은 사람들이 대적의 기만하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들은 마지막 때가 가까움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사단은 이것을 안다. 그리고 사람들이 자고 있을 때, 그는 일한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남녀들을 지배하고 있다. 사단은 분열과 의견의 차이를 만들기 위해 심지어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도 일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서로 물어뜯고 괴롭히는 일이 있으며, 사단은 그들이 서로를 멸망시키도록 꾀하고 있다. 이기심, 더러움, 그리고 모든 종류의 악이 심령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고귀한 말씀이 등한시되고 있다. 소설이나 이야기책이 마음의 시선과 호기심을 사로잡고 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떤 것이 열심히 탐독되는 한편, 하나님의 말씀은 제쳐 두고 있다. 유대 나라가 왜, 생명의 왕은 십자가에 못 박히고 강도를 자기들에게 풀어 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그에게서 돌아섰는가? 왜 그런 눈먼 것이 백성들에게 임했는가? 그 이유는 그들이 생명의 말씀을 간과하였기 때문이다. 성경을 연구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 마지막 때에 많은 사람들이 저울에 달려 부족함이 보일 것인데, 그 이유는 그들이 영원한 진리는 소홀히 하면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마음을 빼앗기도록 내버려 두고 있기 때문이다. 고상하게 하고, 성화시키며, 정련하게 하고 우리를 불멸의 완전한 접촉을 하도록 하게 하는 하나님의 진리는 덜 중요한 것들을 위해 제쳐지고 있다. 오, 이 눈먼 것이 없어지고, 남녀들이 그들 중에 사단이 성취하고 있는 사업을 이해하게 되기를 바란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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