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어 보내시며”(눅 9:1, 2)
몇 년 전, 남부를 방문하는 동안, 먼 길을 차를 타고 가면서 나는 우리가 지나가고 있는 집들에 누가 살고 있느냐고 때때로 물었다. 그리하여 나는 남부의 큰 집들 중 많은 집에 큰 사유지를 관리하는 중요한 책임을 맡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좀 더 물어본 결과 나는 이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려고 애쓴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도 손에 성경을 들고 그들에게 가서 “우리가 당신들을 위하여 좋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 그 사실에 대하여 듣기를 원합니다”고 말해 준 사람이 없었다. 이것이 이루어야 할 분야의 사업이라고 이제 나에게 반복하여 제시되었다. 우리는 큰길과 골목길로 나가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진리의 기별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진리 안으로 들어오도록 강권해야 한다. …
주님은 당신의 백성을 부르셔서 각기 다른 분야의 선교사업을 담당하고,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라고 하신다. 우리는 이웃과 친구들 사이에서 주님께서 기대하시는 일의 적은 한 부분만을 하고 있다. 우리는 가난한 자와 병자들 또한 사별의 슬픔을 겪고 있는 자들에게 친절로써 감화를 끼침으로 하나님의 진리가 그들의 마음에 전해지게 할 수 있다. 그러한 봉사의 기회가 하나라도 이용되지 못한 채 놓쳐져서는 안 된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선교사업이다. 집집을 찾아다니면서 사랑과 동정으로 진리를 제시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을 처음 선교여행에 보내시면서 지시하신 교훈과 일치된다. 76
주님께서 지금 교회에게 실행하도록 당부하고 계시는 것은 바로 우리들 가까이에 있는 이 사업인 것이다. 우리는 다만 서서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하고 말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이웃은 우리들의 동정과 도움이 요구되는 자들임을 기억하여야 한다. … 거기에는 지역적인 경계선도, 인위적 구별도, 계급 제도도 또는 어떤 귀족 계급도 있어서는 안 된다. 77
더욱 많은 우리 신자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시기와 집집을 방문하는 일선 봉사로 성취되어야 할 사업을 깨달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78
75 구호, 72-74
76 6증언, 294
77 리뷰, 1903.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