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 139:14)
인체의 조직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그것은 가장 지성적인 사람들을 곤란하게 하는 신비를 제시해 준다. 맥박이 뛰고 호흡을 계속하는 것은 일단 작동시켜 놓기만 하면 계속적으로 그 기능이 되풀이되는 기계 장치와 같은 것이 아니다. … 고동하는 심장, 뛰는 맥박, 살아 있는 유기체(有機體)로서 움직이는 모든 신경과 근육은 언제나 실존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질서를 유지하고 활동을 계속한다. 8
인간의 창조주께서는 우리 몸이라는 살아 있는 기계를 조직하셨다. 모든 기능은 놀랍고도 지혜롭게 만들어졌다. 그리고 인간이 하나님의 법을 순종하고 하나님과 협력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이 인간 기계를 건강하게 유지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인간의 신체를 다스리는 모든 법칙은 그 기원과 성격과 중요성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과 마찬가지로 참으로 신성하게 여겨져야 한다. 주께서 지정하신 인간 거처의 법칙을 무시함으로써, 주님의 놀라운 기구에 대해 부주의하고 태만한 행동이나 어떤 남용이라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법을 범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연계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작품을 바라보며 감탄할 수 있지만, 인간의 거처는 그 가운데서도 가장 경이로운 것이다. 9
이 살아 있는 기계는 이해되어야 한다. 그 놀라운 구조의 각 부분은 세심하게 연구되어야 한다. 10
생리학을 공부하면서 인간이 참으로 “신묘 막측”(시 139:14)하게 지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그들은 경외심을 갖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을 훼손하기보다는 창조주의 영광스러운 계획을 성취하기 위하여 그들은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려는 선한 욕망을 가질 것이다. 그리하여, 인간은 건강 법칙을 준행하는 것이 어떤 희생이나 자아를 부정하는 일이 아니라, 사실 그대로 측량할 수 없는 특권과 축복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11
8 치료. 417
9 의료봉사, 221
10 원고, 49, 1897.
11 교육, 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