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란 무엇인가?
죄인이면서도 죄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성경은 불법을 행하는 것을 죄라고 말한다.
또한 욕심을 잉태하면 죄가 된다고 말한다.
곧 행동으로도 마음으로도 죄를 지을 수 있음을 뜻한다.
다음과 같은 성경말씀으로 확증된다.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일 3:4)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그러나 이 말씀은 죄의 본질이 아닌 어떻게 죄가 성립되는 지를 설명하는 말씀이다.
우리는 죄 자체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선천적인 죄
죄가 어떻게 성립되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죄의 개념, 죄 자체가 무엇인지 아는 것도 중요하리라고 믿는다.
“모든 불의가 죄로되”(요일 5:17)
성경은 깊은 의미에서 의롭지 않는 것은 모두 죄라는 개념을 말하고 있다.
이것은 나의 마음과 행위와는 관계가 없는 근본적인 죄의 개념을 말하고 있다.
성경말씀을 읽어보자.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 다 죄니라”(잠 21:4)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롬 14:23)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약 4:17)
이 말씀은 특정 사람의 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죄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 중에 교만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지금까지의 말씀으로 정리를 해보면 : 1. 불법(不法)이 죄요
2. 욕심을 잉태하면 죄요
3. 교만한 마음도 죄요
4. 불의(不義), 의롭지 않는 것은 죄요
5. 불신(不信), 믿지 않는 것도 죄요.
6. 불선(不善), 선하지 않는 것도 죄다.
1-2번은 개인적이요 어떻게 죄가 성립되는 지를 설명한다.
3-6번은 인간들의 기본상태 곧 죄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설명이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사람들의 모두 교만(驕慢)하고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 불의(不義)하고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 불신(不信)하고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 불선(不善)하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사람들은 모두 죄인이라는 말이다.
“기록한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이다.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롬 5:19)
증언에서도 비슷한 경우의 말씀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이 십자가에 들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는 인간의 죄가 무엇인지 분별하게 된다. 그는 영광의 주님을 징벌하고 십자가에 못 박게 한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닫는다.”(보훈, 9)
“우리는 품성의 불완전함이 죄가 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실물, 330)
예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해 죽으셨기에 모든 사람에게 예수 죽인 죄가 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모두 불완전하기에 죄가 있다.
그렇다면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사람 중에 죄인이 아닌 사람은 없다.
그러면 혹자는 어거스틴의 원죄설을 떠 올릴 사람도 있으리라 믿는다.
어거스틴이 말하는 원죄설은 흉악한 오류이지만 다른 의미로 원죄(原罪)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불의(不義), 불신(不信), 불선(不善), 교만 등은 태어날 때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죄(原罪)라는 말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혼란을 피하기 위해)
그래서 선천적인 죄라고 소제목을 붙였다.
예언의 신에는 선천적인 죄들을 많이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선천적인 악한 성향들과”(화잇주석, 골 4:6)
“선천적인 이기심이 땅속에 깔린 바위처럼”(실물, 46)
“선천적인 결함과”(실물, 48)
“선천적인 못된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실물, 99)
“선천적인 타락한 가운데 있게 된다.”(그리스도를 나타냄, 59)
“선천적인 죄와의 엄한 싸움에서 얻어 낸 결과이다. ”(높임, 98)
“선천적인 품성의 악한 특성들을 ”(그분을 알기 위하여, 182)
“선천적인 교만하고 자존하는 마음을 ”(적은무리, 79)
“선천적인 악에로의 성질을 ”(아들과 딸, 294)
“선천적인 것이든 후천적인 것이든 악한 영향이나”(하늘, 313)
죄인이 되는 것을 두려워 말라
많은 사람들은 죄인 되기를 두려워하고 있다.
마음과 행동으로 죄를 짓는 죄인들은 참으로 두려워 할 일이다.
왜냐하면 그 죄에는 형벌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천적으로의 죄인이 되는 것에 대하여는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자신이 죄인이라고 깨닫는 자가 복이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딤전 1:15)하셨기 때문이다.
죄인이 아니라면 예수(구원)와는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3)
“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막 2:17)
“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두 종류의 죄인
많은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이제는 자신이 의로운 줄 알고 교만에 빠진 영혼들은 보게 된다. 그런 자들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권고가 주어졌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참으로 조심해야 한다.
물론 정죄의식에 빠지는 불신의 늪에 빠져서도 안 되지만 교만에 빠져서도 안 된다.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에 대하여 추호의 의심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자신이 의로워 졌다는 착각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썩을 육체가 썩지 않을 육체로 변화되기까지는 그렇다.
그리스도에게 가까이 가면 갈수록 어쩌면 선천적인 죄는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될 런지 모르다. 이런 현상은 모든 믿음의 선구자들의 경험이었다. 다음의 말씀을 보라.
“사도들과 선지자들 중 어느 누구도 죄가 없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생애한 사람들, 고의로 악행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생명 그 자체를 희생하고자 한 사람들, 하나님께서 거룩한 빛과 능력으로 영화롭게 하신 사람들도 그들의 본성에 죄악이 충만함을 고백하였다. 그들은 육신을 신뢰하거나 자신들의 의를 주장하지도 않았으며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였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모두 그와 같을 것이다. 우리가 예수께 더욱 가까이 가면 갈수록, 그분의 품성의 순결을 더욱 분명히 알면 알수록 우리는 더욱 더 죄의 극악함을 알게 되고 자신들을 높일 마음이 더욱 더 적어질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계속적인 영혼의 발돋음, 계속적이며 열렬한 죄에 대한 마음을 찢는 회개와 그분 앞에 마음을 겸비하게 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행적, 561)
이들이 느낀 죄란 어떤 죄일까?
이들이 자신의 극악함을 알게 된 그 악은 어떤 악일까?
불법을 행하고 욕심을 잉태하여 마음으로 죄를 범하는 죄들이었을까? 아니다.
이들이 깨달았던 죄와 악함은 선천적인 죄의 성질(유전자)을 두고 하는 말이다.
태어날 때 갖고 태어난 악한 성질의 유전자들의 작용(유혹)의 힘을 자신들의 육체속에서 발견하는 것을 말한다.
이 유전자들은 기회만 있으면 활동하여 죄를 짖도록 역사(유혹)할 것이다.
이런 유전자들은 거듭난다고 하여 이런 세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물과 성령으로 침례를 받은 이후에도 육체는 그대로 있다는 사실로 증명된다.
육체의 변화는 그리스도의 재림 때(부활)에 없어질 것이다.
그때까지 우리는 거듭남으로 얻은 의의 본성으로 악의 본성(죄)들을 이기고 정복해야 하는 것이다.
그때까지는 그 누구도 나는 의롭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 것이다.
다만 이 세상에는 용서 받은 죄인과 용서 받지 못한 죄인이 있을 뿐이다.
“ 마리아는 용서받은 죄인인 반면에 시몬은 용서받지 못한 죄인이었다.”(소망, 567)
예수님은 의인이 아닌 죄인들의 구세주가 되시고 칭의와 성화와 온전함이 되신다.
자신이 의롭다는 생각에 빠지는 순간 그리스도와 끊어질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