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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틴의 원죄설의 폐해(弊害)

 

    원죄설(ORIGINAL SIN)은 초대 로마 카톨릭의 교부 어거스틴이 주창한 것으로 간단히 정의하면, "우리 인간은 아담이 지은 죄의 결과로 약해진 본성과 그대로 두면, 범죄하게 되어있는 비뚤어진 성향뿐만 아니라, 아담의 죄에 대한 정죄함(유죄선고)도 물려받았다"는 설이다.

    이 원죄설을 믿는 이들에게는 유아세례와 고해성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왜냐하면 아기는 태어나면서부터 "정죄(guilt)" 받은 죄인이니까 빨리 죄를 씻어 없애야지, 만일 그 아이가 세례 받지 않고 죽으면 구원을 못 받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동적으로 "정죄" 받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기 때문에, 성육신하신 예수님도 죄인이 되시므로 구세주가 될 수 없으니,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분께서는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가 태어날 때 죄 없이 태어났고 죄를 짓지 않은 상태에서 예수님을 출산했다는 카톨릭의 무염시태 교리를 세우게 된다. 그래서 지금 카톨릭교회에는 성모 마리아를 그리스도와 같은 중보자로 추앙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이 원죄설을 받아들인 개신교에서는 성모마리아의 무죄 중 출생하신 대신, 예수님은 아담이 죄 짓기 전에 가지고 있던 죄 없는 인간성을 가지고 태어나셨다는 입장을 취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믿으면, 예수님은 우리의 모본이 될 수 없으므로, "성화(Sanctification)"를 중요시하지 않고, 구원을 이루기 위한 필수조건이 아니라는 주장이 자연히 따라 나오게 됐고, 죄사함을 받는 "칭의(Justification)"만을 강조하는 구원론이 등장하게 됐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원죄론은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오류에 빠지게 만들었다. 

    영혼불멸설영원지옥설강신술예정설 등과 같은 각종 오류들이 기독교 안에 정설로 자리를 잡도록 하는데, 원죄설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원죄설의 폐해(弊害)

 

1. 하나님의 품성을 파괴시킴

 

    아담의 범죄로 모든 인류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의 신분으로 태어난다는 것까지는 성경적이다그러나 자의로는 한 번도 죄를 짓지 않는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죽으면 지옥에 떨어져 영원토록 고통을 당한다는 오류가 만들어졌다.그 이유는 원죄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얼마나 불공평하며 억울한 노릇인가?

    그 아이가 아담이 먹은 선악과를 보기라도 했던가?

    왜 아담의 범죄로 그 아이가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하는가말이다.

    원죄설은 이처럼 하나님을 무자비하고 불공평한 분으로 각인시켰다.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시 89:14)

    구름과 흑암이 그에게 둘렸고 의와 공평이 그 보좌의 기초로다”(시 97:2)

 

    공의와 자비는 하늘 보좌의 기초요, 그분의 품성의 속성이기도 하다.

    그런데 원죄설은 하늘 보좌의 기초요, 속성인 공의와 자비를 파괴시키는 이론이다.

 

 

2. 복음을 불완전하게 만듦

 

    원죄설은 복음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어버림으로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구원의 길을 잃어버리게 하였고, 그리스도의 구속사업을 완성시키지 못하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기독교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그리스도의 인성 문제에서 원죄설의 폐해를 찾을 수 있다.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그분의 인성에는 원죄가 없다는 주장이 나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인성과 우리의 인성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처럼 율법을 완전하게 지킬 수 없다는 불완전한 복음이 난무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구속사업이 완성을 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불완전한 복음이 모든 개신교회들은 물론이요,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노라고 하는 영혼들 중에서도 이런 개념을 가진 자들이 적지 않다이 모든 결과에는 원죄설이 끼친 영향력이 참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다원죄설은 신자나 불신자를 가릴 것 없이 모든 인생들의 사상 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선지자를 통하여 이런 사상을 개혁시키고자 하는 강력한 말씀들을 주셨다율법을 온전히 순종할 수 있다는 것과 우리도 예수님과 같은 품성을 가질 수 있다는 강력한 증언을 주셨다그러나 이미 인생들의 사상 속에 자리 잡은 원죄설 사상과 증언의 말씀이 충돌되어 혼란 가운데 있는 영혼들이 많이 있다.

 

    이런 주장을 믿고 있는 천주교회는 물론이요 개신교회에서는 율법을 온전히 순종할 수 없으며 완전하게 될 수 없다고 모두는 믿고 있다.

    어거스틴의 원죄설을 믿는 사람들의 결과는 이런 것이다참으로 흉악한 이론이며 사단의 걸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에 대하여 분명히 이해애야 할 필요가 있다. 

 

죄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필요함

 

    원죄설이 이처럼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죄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었다물론 성경을 깊이 연구하지 못한 연고이기도 하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돌아가시기 전에 보혜사 성령을 약속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의에 대하여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 16:8)


    심판 중 어느 주제가 가장 중요한가?

    심판과 같은 수순으로 말할 것이다그런데 예수님은 죄를 첫째 자리에 놓으셨다.

    죄를 아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두 종류의 죄()

 

    성경에는 두 종류의 죄와 두 종류의 사망을 언급하고 있으나, 분별하지 못함으로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선천적인 죄(원죄본인의 의지와 선택이 아닌 유전적인 죄 (이기심불완전연약성죄의 성향 등으로서,

                              성경과 증언은 이것도  죄라고 언급하심) 

  후천적인 죄 본인의 생각과 의지의 선택으로 범해진 불법의 죄들

 

 

두 종류의 사망(死亡)

 

 선천적인 죄(원죄)로 오는 사망 의인과 악인의 구분이 없이 모든 인생들이 당하는 죽음이다

                  그러나 형벌(지옥)은 따르지 않음. (아담의 범죄의 결과로 오는 것이며 성경에는 잠자는 것으로 비유됨)

                  아래의 성경 말씀으로 증명될 수 있다.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롬 5:12 상단)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롬 5:14)

 

   (천치(바보), 노예분별력이 없는 아기들은 형벌과 부활이 없으며 첫째 사망으로 끝난다.)

   

후천적인 죄로 인한 사망 본인(개인)의 범죄이며 죄 삯()이요, 형벌이 따른다아래의 성경 말씀으로 증명된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하단(한 사람(아담)이 아닌 죄지은 모든 사람 곧 개인들임)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겔 18:4)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비의 죄악을 담당치 아니할 것이요”(겔 18:20)

 

   이처럼 성경은 두 종류의 죄와 두 종류의 사망이 있음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다.

 

 

완전을 위한 깊은 회개의 필요성

 

    원죄설을 부정하고 그 폐해를 알고 있는 영혼들 중에는 원죄설 가운데 극히 성경적인 부분까지 부정하려고 시도하다가 또 다른 함정에 빠지는 경우를 보게 된다.

 

    만약 선천적인 죄(원죄)를 인정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선택으로 범한 불법적인 것만(마음과 행동)을 죄라고 규정짓는다면, 깊은 회개를 경험할 수 없을 것이다다음의 말씀을 상고해 보자.

 

    사도들과 선지자들 중 어느 누구도 죄가 없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생애한 사람들고의로 악행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생명 그 자체를 희생하고자 한 사람들하나님께서 거룩한 빛과 능력으로 영화롭게 하신 사람들도 그들의 본성에 죄악이 충만함을 고백하였다그들은 육신을 신뢰하거나 자신들의 의를 주장하지도 않았으며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였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모두 그와 같을 것이다우리가 예수께 더욱 가까이 가면 갈수록그분의 품성의 순결을 더욱 분명히 알면 알수록 우리는 더욱 더 죄의 극악함을 알게 되고 자신들을 높일 마음이 더욱 더 적어질 것이다하나님을 향한 계속적인 영혼의 발돋음계속적이며 열렬한 죄에 대한 마음을 찢는 회개와 그분 앞에 마음을 겸비하게 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우리의 그리스도인적 경험에 있어서 진보의 매 발걸음마다 우리의 회개는 깊어질 것이.”(행적, 561)

 

    이들이 느낀 죄이들이 깨달은 극악함과 본성의 죄악은 분명 자신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죄가 아니요,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죄의 본성, 죄의 성향들의 작용(유혹)을 자신들의 육체 속에서 발견하고, 비록 그런 유혹에 굴하지는 않았을지라도 회개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이다.

 

    선지자가 실례로 든 이들의 회개를 깊은 회개라고 말하는 것이다이런 깨달음을 가진 영혼들은 교만이나 자만심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왜냐하면 비록 자신이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거듭났다고 할지라도 아직 자신의 육체 속에는 악한 성질의 유전자들의 활동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그는 결코 하나님 앞에서는 물론이요 형제들 앞에서도 교만하거나 형제를 정죄하는 말을 함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깨달음이 있을 때, 사도 바울의 경험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그는 말하기를,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 1:15). 이런 간증은 자신의 육체 속에 숨어있는 본질적인 죄들을 발견한 사람만이 이런 간증이 가능하다사도 바울의 간증은 결코 위선적이요, 인사치레의 겸손의 말이 아닌 진심에서 나오는 경험의 간증이다.

   

온유와 겸손을 배우기 위하여

 

    오늘날 마지막 남은 무리라고 자칭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 할지라도, 세상 사람들과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하다는 질책을 받을 때가 많이 있다왜 그런가?

 

    자신이 죄인 중에 괴수라는 경험적인 깨달음이 부족할 때에 그런 모습으로 보일 수가 있다.

    선천적인 죄들이 아직도 나의 육체 속에 작용하고 있고악의 지식들이 기록된 유전자들로 나의 육체가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다윗과 같은 간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죄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으므로 내 마음이 사라졌음이니이다”(시 40:12)

 

    이런 간증을 하기 위해서는 죄에 대하여 좀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요 16:8) 가르쳐주실 때 배우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주시는 축복을 얻기 위하여 

    어떻게 심령이 가난(겸손)하게 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여야 한다.

    죄에 대하여 깊은 연구를 하는 자들은 이런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육체 속에 숨겨져 있는 유전적인 죄를 깨닫게 될 때, 심령이 가난하게 되지 않겠는가?

    만약 선택에 의한 범죄만이 죄라는 개념을 가진다면, 겸손과 온유를 배우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며, 깊은 회개를 경험하기 어려울 것이다우리 모두는 온유하고 겸손하며 깊은 회개를 경험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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