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진리연합을 위한 연구
1). 셋과 둘의 비밀번호(암호)를 풀어라.
열두제자 중 누가는 매우 의미심장한 예수님의 비유를 기록하고 있다.
“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케 하려 함이로라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아비가 아들과, 아들이 아비와, 어미가 딸과, 딸이 어미와, 시어미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눅 12:51-53)
아버지, 어머니, 아들, 며느리, 딸 분명 다섯 식구이다. 그런데 셋과 둘, 둘과 셋이 나뉘어 분쟁할 것을 예언하신 비유이다. 왜 셋과 둘이 나뉘어 졌으며 왜 사랑해야할 한 집안 식구가 분쟁하는가? 셋은 누구며 둘은 누구인가? 이 비유의 말씀을 읽은 사람들 중에는 셋과 둘, 둘과 셋에 관한 숫자에 대하여 한번쯤은 의구심을 가졌으리라 생각한다.
예수께서 셋과 둘, 둘과 셋을 연거푸 반복하여 말씀하신 것을 보면 단순히 신앙생활에 따르는 불화와 분쟁을 설명하시기 위한 비유가 아니라는 느낌이 든다. 셋과 둘, 둘과 셋, 마치 비밀번호와 암호와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가? 비밀번호나 암호를 걸어 보관 할 정도의 중요한 진리라면 한 번 연구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라고 믿는다.
비록 비유이지만 오붓하게 살아가야 할 다섯 식구가 사랑하지 못하고 분쟁하고 있는 이 가족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한 집안의 다섯 식구는 분쟁의 대상자들이 아니요 서로 사랑해야할 대상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만약 셋과 둘, 둘과 셋의 암호가 풀리고 비밀번호를 알 수 있다면 이 가족이 화목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예수님이 이 비유를 말씀하신 목적이 바로 분쟁하는 이 가족이 서로 사랑하고 연합하여 하나가 되도록 하시기 위하여,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요 11:52)이 비유를 말씀하신 것이라고 믿는다.
한 집에 다섯 식구, 셋과 둘, 둘과 셋의 비유는 바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남은 백성들을 연합시키기 위한 비밀 번호와 암호인 것 같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 17:11) 라는 예수님의 기도가 성취되기 위하여 셋과 둘, 둘과 셋의 암호와 비밀번호를 연구하는 일에 많이 동참하게 되기를 기도드린다.
2). 한 집안 다섯 식구는 누구인가?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재림성도들은 계시록14장에 기록된 세 천사의 기별을 깨닫고 믿고 있는 것을 큰 자랑거리로 여기고 긍지를 가지고 있다. 엄청난 진리이기 때문이다.
나라와 족속이 다르고 피부와 백성과 방언이 달라도 세 천사의 기별을 믿는 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한 형제와 자매로서의 애정을 느끼게 한다. 무엇이 그렇게 하였는가? 세 천사의 기별이라는 진리가 모두를 한 가족처럼 애정을 갖게 하였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므로 계시록14장의 기별에 의하여 세 식구가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면 나머지 두 식구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요한은 계시록14장에서 세 천사의 기별에 대한 계시를 본 후에 계시록18장에서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계시를 보게 된다.
“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계 18:1)
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계시를 본 이후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계시록18장에는 기록하고 있다. 독자들은 계시록18장1-4절의 말씀을 자세히 읽어보기를 바란다. 예리한 영적 안목을 가진 성경학도들이라면 한 천사의 음성이 아니라 두 천사의 음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다음과 같은 내용의 말씀을 듣게 된다.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 18:2)
한 천사(2절)는 바벨론이 무너졌다는 기별, 마치 둘째천사의 기별과 유사한 기별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둘째천사가 아닌 다른 천사에 의하여 외쳐지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다음과 같은 다른 음성을 또 듣게 된다.
“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4)
‘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는’ 고 하는 말씀은 계시록18장2절의 기별을 외치던 천사가 아닌 다른 천사의 음성의 의하여 외쳐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계시록18장의 기별은 한 천사가 아닌 두 천사에 의하여 전해지고 있다.
“너희는 귀를 기울여 내 목소리를 들으라 자세히 내 말을 들으라”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사 28:23, 34:16)는 이사야 선지자의 권고를 듣는다면 분명 계시록18장에서 두 천사의 음성(기별)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므로 계시록14장의 세 천사와 연결하여볼 때 계시록18장2절의 천사는 순서상으로 넷째천사가 되는 것이요, 다른 음성, 계18장4절(‘내 백성아 거기서 나오라’)은 순서적으로 다섯째천사가 된다.
화잇 선지자도 계시록18장에 관한 계시를 요한처럼 보았는데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나는 천사들이 하늘에서 왔다 갔다 하며 어떤 중요한 사건을 위해 준비하느라고 하늘과 땅 사이를 바쁘게 오르내리는 것을 보았다. 그때 나는 다른 힘센 천사가 명령을 받고 셋째 천사와 연합하여 그의 기별에 능력과 힘을 주기 위하여 지상으로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큰 능력과 영광이 그 천사에게 주어졌으니 그가 내려올 때 세상이 그의 영광으로 환해졌다.”(초기, 277)
계18장1-2절의 천사를 묘사하는 말씀이다. 즉 계18장1-2절의 천사(네째)는 셋째천사에게 힘을 주기 위하여 내려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이제 계18장4절을 묘사하는 선지자의 말씀을 보도록 하자.
“천사들이 그 힘센 천사(넷째)를 돕기 위하여 하늘에서 날아왔으며 나는 사방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초기, 277)
이 문단에서는 힘센 천사(넷째)를 돕기 위하여 하늘에서 천사들(다섯째)이 날아오는 장면을 보게 된다. 이 천사들이 날아왔을 때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라는 음성이 발해졌다고 화잇 선지자는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계시록18장 천사는 하나가 아니라 둘이라는 사실이 명확하여진다.
이제 정리하여 보면 계시록14장에서 세 천사, 계시록18장에서 두 천사의 존재를 발견하면서 다섯 천사의 음성(기별), 곧 이 땅에 복음 사업은 마치기 위하여 다섯 천사가 예비되어 있었다는 놀라운 예언을 깨닫게 된다.
이제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누가복음12장51-53절에 언급된 한 집안의 다섯 식구의 분쟁, 셋과 둘, 둘과 셋의 비밀이 무엇임을 깨닫게 된다.
비유 속에 기록된 대로 계시록14장의 세 천사의 기별과, 계시록18장의 두 천사의 기별은 재림을 기다리노라고 하는 한 백성(한 가족)에게 주어진 기별이다. 넷째는 셋째를 돕기 위하여 날아왔고, 다섯째는 넷째를 돕기 위하여 내려왔다. 그렇다면 다섯 천사는 화합하고 연합되어 일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재림교회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1888년을 기점으로 계시록18장천사의 기별이 재림성도들에게 관심을 받는 기별로 등장하였다. 1888년 미네아폴리스총회 때에 하나님께서는 뜨뜻미지근하여진 당신의 교회를 돕기 위하여 힘센 천사, 곧 계시록18장 천사들을 내려 보내셨다.
당시 계시록18장천사의 기별자로 묘사되는 E. J 와그너와 A. T 존스목사에 의하여 외쳐진 기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의 기별은 재림교회에 큰 불화와 분쟁을 불러 일으켰다. 그때로부터 1세기가 이상 세월이 지나갔으나 지금도 이 기별은 교회 안 밖에서 불화와 분쟁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리하여 예수님의 비유, 누가복음12장52-53절의 비유에 나오는 한 집안의 셋과 둘, 둘과 셋의 불화와 분쟁이 있으리라는 예언은 문자 그대로 성취되었고 지금도 그 성취를 보고 있다.
계시록14장의 세 천사의 기별을 믿는 세 식구들(교회)과 계시록18장의 두 천사기별을 깨닫고 믿고 있는 두 식구(교회)가 연합되지 못하고 셋과 둘이 둘과 셋이 논쟁하고 불화하고 있음을 부인하지 못한다. 예수님의 비유가 이처럼 문자적으로 성취되는 모습을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아비가 아들과, 아들이 아비와, 어미가 딸과, 딸이 어미와, 시어미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눅 12:5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