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쉬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은즉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사 56:1, 2)
이 위기의 때에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에 던져지는 세계적인 경멸을 보게 될 때, 세상이 넷째 계명의 거룩한 안식일과 거짓 안식일 사이에 선택하고 있을 때 우리는 안식일에 대한 주님의 말씀으로부터 그 가치를 떨어뜨리는 하나의 말이라도 할 것인가? 하늘의 주 하나님께서는 팽배한 죄악이 택함받은 신자들 위에 임하게 될 치명적인 영향력과 경건하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자들에 대항하여 이르게 될 무력하게 하는 능력을 알고 계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구주의 재림의 임박성을 나타낼 사건들의 설명을 우리에게 말씀하시면서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 24:12)고 하셨다. 우리는 이 일이 후에 성취될 것을 안다. 많은 사람들의 경험이 지지부진하고 병약해지고 이상하게도 불구가 되고 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불의로 잠긴 분위기를 만든다. 가장 충실한 환경아래서조차 그리스도인이라 공언하는 자들이 끝까지 믿음을 붙잡고 단호하고 열렬하게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을 위해 서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서로를 돕고 격려할 자들의 수가 적을 때, 또한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계명을 진실하고 충성되게 지키지 못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못함으로 인해 병약해지고 죽어 갈 때, 하나님의 거룩한 계명들에 진실하고 충성을 지키는 것이 아주 힘들게 된다.
소위 말하는 기독교가 대부분 그 순수성과 진실성을 잃었다. 그러나 이렇게 된 것은 기독교도라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핍박을 받고 인내할 만한 힘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율법이 무효화 되고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시험하게 될 불같은 시련으로 교회가 체질을 당하는 날이 올 때, 순수하다고 여겨지던 사람들 중 대부분이 미혹케 하는 영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진리를 대적하는 반역자들이 될 것이요, 거룩한 신탁을 배반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를 핍박하는 가장 악질적인 박해자들임이 드러날 것이다.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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