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하시기를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내리셨던 만나 한 오멜을 거두어 금 항아리에 넣어서
지성소 법궤 안에 보관하도록 지시하셨다.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하시기를 이것을 오멜에 채워서 너의 대대 후손을 위하여 간수하라 이는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 광야에서 너희에게 먹인 양식을 그들에게 보이기 위함이니라 하셨다 하고
또 아론에게 이르되 항아리를 가져다가 그 속에 만나 한 오멜을 담아 여호와 앞에 두어 너희 대대로 간수하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것을 증거판 앞에 두어 간수하게 하였고” 출 16:32-34.
이같이 보관된 만나항아리는 그 이후 한번도 이스라엘백성들이 이 만나 항아리를 사용하여
백성들에게 교훈하거나 사용한 것을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이 만나를 담은 항아리는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대대로 보관하도록 하였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만나를 담은 항아리를 보관하는데 실패하였고
언제부터인지는 모르나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당시 법궤 안에는 만나를 담은 항아리는 볼 수 없게 되었다.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왕상 8:9; 대하 5:10.
그들은 하나님이 내려주신 만나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소홀히 하고 부주의하게 다루었다는 증거이며
부주의하였다는 사실이다. 결국 만나를 담은 항아리는 잃어버린바 된 것이다. 그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십계명이 기록된 두 돌비도 보관하는 일에 실패 하였고
마침내 두 돌비는 그들에게서 감추인바 되고 말았다.
그러므로 그 이후 세워진 스룹바벨 성전과 헤롯이 세운성전의 지성소에는 두 돌비가 없는 법궤만이 놓여 있었다.
예레미야 선지자 당시 예루살렘 성전이 바벨론에 의하여 불태워지기 전에
신실한 하나님의 종들에 의하여 숨겨졌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목적을 분명히 알고 있으면서도 아직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의인들 중에 어떤 이들은, 십계명이 기록된
돌비가 들어 있는 법궤를 무자비한 자들의 손이 닿지 못하는 곳에 갖다 두기로 결심하고 그 일을 시도하였다.
그들은 슬프고 비통한 마음으로 법궤를 굴속에 감추었다.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의 죄로 인하여 그것은 그들에게서
숨겨졌으며 다시 그들이 찾을 수 없었다. 그 법궤는 아직도 숨겨져 있다. 이것은 감춰진 이래 결코 침해를 당하지
아니하였다.” -선지, 453.
이처럼 이스라엘백성들에 의하여 잃어버린 법궤와 그 속에 들어있었던 만나 항아리는 두 돌비와 함께
사도바울과 마지막 선지자인 화잇 선지자의 계시가운데서 찾을 수 있다. 두 돌비와 만나항아리는
하늘성소 중 지성소 안에 그것도 법궤속에 소중하게 보관되어 있는 모습을 보여주신 것이다
“금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싼 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비석들이 있고” 히 9:4.
“예수께서 두번째 휘장을 열어 주셨으므로 나는 지성소로 들어갔다. 거기서 나는 법궤를 보았는데 그 윗부분과
가장자리는 순금으로 되어 있었다. 그 법궤 양쪽에는 사랑스럽게 보이는 그룹이 날개를 위로 펼치고 서 있었다. …
법궤 안에는 금으로 된 만나 단지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책과 같이 접어진 두 돌비가 들어 있었다.” -초기, 32.
그러므로 모세에게 명하여 만나를 보관 하도록 하신 목적은 당시 이스라엘백성을 위하여서뿐만 아니라
오늘날 지성소 시대를 살아가는 남은 무리들을 위하여 보관하여 두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번도 그 이후 사용하지 않았던 만나 항아리가
대속죄일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공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