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천사의 기별을 생애의 원칙으로 믿고 살아가는 재림성도들은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보아야한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 17:11)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재림성도들은 연합을 이루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주님의 마지막 중보요 간절한 기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마지막 일곱째교회인 라오디게아교회의 뜨뜻미지근한 상태로 말미암아 이 땅에는 나름대로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독립선교단체들이 많이 생겨났다. 그 결과 교권주의와 약간의 이념차이를 두고 서로는 불편한 관계와 적대시하는 슬픈 현실을 보고 있다.
예수께서는 지상에 계실 때 교파나 계층 모든 이념을 초월하셨다. 예수께서는 사람들과 접촉하실 때에 그대의 신조가 무엇인가? 그대는 어느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가? 라고 묻지 않으셨다.
“그는 일상 생애의 문제들을 너무나 거룩하게 만들어서 배타적인 높은 장벽의 담을 쌓은 종교의 아성을 보셨다. 그는 이러한 파당의 벽을 허무셨다. 예수께서는 사람들과 접촉하실 때에 그대의 신조가 무엇인가? 그대는 어느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가? 라고 묻지 않으셨다. 그는 도움이 요구되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그의 돕는 능력을 행사하셨다. ”(소망, 86)
예수님의 생애가 우리의 유일의 모본이 아니겠는가? 과거에는 세계적인 조직체계를 이용하지 않고는 세계적인 복음사업이 불가능했으며 그 필연성은 절대적이었다. 지금도 세계적인 교회조직의 유용성을 부인하거나 무력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시대적인 현실을 무시하면서 교회조직의 장벽만을 높이 쌓는다면 교회본연의 사명과 목적은 성취하는 일에 실패할 것이라고 믿는다.
현 시대는 전파(電波)를 통하여 현대진리가 빛의 속도로 전파되고 있으며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들, 그리고 철통같은 철조망이 쳐진 북한에도 기별은 들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셋째천사의 기별인 현대진리는 이제 불특정다수의 영혼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들은 어느 장소, 어느 지역, 어떤 종파, 어느 교파에도 현대진리로 무장된 7천명의 남은 무리들이 있을 수 있다.
이들은 단체와 소속에 관계없이 한 형제요 자매일 것이다. 결코 남은 무리들이 한 조직체 안으로 모두 연합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하나의 독선이요 망상일 뿐이다. 그런 생각은 옛날 유태인들이 실패한 역사를 반복하는 어리석은 일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분명한 것은 셋째천사의 기별 곧 완전한 진리를 믿고 있는 영혼이라면 어느 단체 어느 교회에 소속되어 있을지라도 한 무리들이요 한 백성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조직이 아니라 진리에 의하여 한 백성이 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하는 교회와 모든 선교단체들은 소속과 이념의 차이로 쟁론할 때가 아니다. 뿐만 아니라 교세를 확장하기위한 선교사업은 지향되어야 하며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선교사업으로 전향되어야 한다.
이 시대는 온 세상을 하나로 묶는 인터넷 시대에 살고 있다. 조직과 질서를 이용하여 복음을 전파하였던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빛의 속도로 현대진리가 전파되고 있는 시대이다. 그러므로 이론과 변론으로는 이미 모든 나라와 백성들에게 복음은 전파된바 되었다. 성경과 증언의 말씀도 동의하고 있다.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골 1:23)
“기별은 변론으로 전해지기보다 하나님의 영의 깊은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다. 변론으로는 벌써 제시되었다. 씨앗은 이미 뿌려졌으므로 이제는 그것이 자라나서 열매를 맺을 것이다. ”(쟁투, 612)
“세상에 비칠 마지막 자비의 빛 곧 세상에 전파되어야 할 마지막 긍휼의 기별은 하나님의 사랑의 품성을 드러내는 것이다.”(실물, 415)
이 땅에 마지막으로 전해져야 할 기별은 현대진리, 곧 세 천사의 기별은 이론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품성)으로 나타나야 한다. 하나님의 자비의 품성 곧 그분의 사랑을 세상에 알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소속과 교파의 분쟁으로 원수들에게 사용되어야 할 공격무기들이 동료 형제들에게 겨누어 지는 일을 없어져야 한다. 세 천사의 기별이라는 큰 진리 안에서 모두는 사랑으로 연합되어야 하며,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촉진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인 품성을 준비하는 일에 전념할 때에 비로소 ‘아버지여 …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예수님의 기도가 응답될 것으로 믿는다.
“우리 안에 성령이 거하신다는 증거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서 흘러나오는 사실로 증명될 것이다.”(실물, 419)
“그리스도께서는 무엇보다도 이 세상에서 당신의 영과 품성을 대표할 자들을 가장 크게 원하신다. 사람을 통하여 구주의 사랑이 세상에 나타나는 것보다 더 절실한 요구는 없다. 온 하늘은 사람의 마음에 즐거움과 축복이 될 거룩한 기름을 부어 줄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을 할 사람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다.”(실물, 419)
셋째천사의 기별을 믿는 자들은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전하는 일에 연합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햇빛은 선인과 악인을 따지지 않고 동일하게 비쳐준다. 이와 같이 모두가 햇빛과 같은 사랑의 정신으로 조화롭게 일할 때에 비로소 ‘너희는 세상에 빛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응하게 될 것이다.
“ 그리스도께서는 참 종교는 제도나 신조나 의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요, 다른 사람에게 최대의 선을 베풀고 진정한 선으로 사랑의 행위를 행하는데 있음을 보이셨다.”(소망, 497)
“ 죄와 슬픔과 고통의 흑암에 둘러싸인 이 지구를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지식의 빛으로 비춰야 한다. 하늘 보좌에서 비치는 빛은 종파나 인종이나 계급을 구별하지 않고 비친다.”(실물, 418)
재림성도들이시여 이제는 모두 마지막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온 힘과 정열을 바쳐야 할 때라고 믿는다. 마치 1844년 재림선구자들이 자신들이 소속되어 있던 교회들을 달랐지만 오직 재림기별을 전하는 일에 연합하여 조화롭게 일하였던 것처럼 마지막 재림운동도 셋째천사의 완전한 진리를 전하는 일에 조화롭게 협력하며 일해야 한다. 온 마음과 정성 그리고 모든 재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