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셋째 천사의 기별
셋째천사의 기별은 단연코 하나님의 율법 곧 넷째계명, 제칠일 안식일의 회복의 기별이다.
복음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율법은 성경 상 가장 큰 진리이다. 이 큰 진리의 공개를 위하여 셋째천사의 역할은 대단한 것이었다. 하늘 성소의 정결, 지성소의 열림 등은 넷째계명의 회복과 아울러 셋째천사의 기별의 핵심이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율법을 거절한다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율법의 중요성만큼이나 셋째천사가 외치는 경고도 비례하여 두려울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계 14:9-11)
셋째 천사의 경고의 기별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경고 중에 가장 엄숙하고 중요한 기별을 전하고 있다. 이토록 무섭고 두려운 기별은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다. 짐승을 경배하고 그의 표를 받는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실 것이요, 불과 유황으로 고통을 받을 것이며 밤낮 쉼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운 경고의 말씀으로 셋째 천사는 공중을 날면서 외치고 있다.
대 쟁투의 핵심
선악의 대 쟁투의 핵심이 바로 율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율법을 순종할 수 있는가 아니면 순종할 수 없는 것인가? 이제 이것은 마지막세대를 살아가는 백성들에게서 판가름나야할 일이기 때문이다. 셋째천사는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불순종하는 자들이 받은 무서운 심판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사단은 태초부터 하나님의 율법의 불완전함을 주장하면서 율법의 변경 없이는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였고 이제는 어떤 특정부분은 제거되거나 변경되었다는 것이 사단이 가져올 대기만이다.
“대쟁투는 최초부터 하나님의 율법에 관한 것이었다. 사단은 하나님이 불공평하시며, 그분의 율법에 결함이 있고, 우주의 행복을 위하여 그것을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애써왔다.”(부조, 69)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 자신의 육성으로 말씀하신 율법에 결함이 있어서 어떤 특정 부분이 제거되었다고 사단은 이제 주장하고 있다. 그러한 주장은 그가 세상에 가져올 마지막 대 기만이 될 것이다.”(소망, 763)
사단은 자신의 뜻대로 하나님의 인이 되는 넷째계명인 제 칠일 안식일을 변경시켰고 그 자리에 자신이 만든 첫째 날 일요일을 지키도록 강요한다. 그러나 셋째천사는 분명하게 하나님의 계명을 공개하면서 만약 하나님의 계명을 거역하고 사단이 만든 짐승의 표를 받는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될 것이라는 경고를 외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셋째천사는 경고의 기별만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가리어져 있던 모든 진리를 공개하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준비시키는 일을 해야 하였다. 이제 새로운 진리가 공개된 역사를 보자.
하늘 성소의 실체
1844년 10월 22일 실망 이후, 재림 선구자들이 실망에서 벗어나 새로운 빛과 진리를 깨닫게 된 해결의 열쇠는 바로 성소진리였다. 잠시 과거 재림선구자들의 경험들을 뒤돌아보자.
1844년 10월 22일 자정이 지났으나, 기다리던 주님이 오시지 않자 통곡과 눈물로 밤을 보낸 하이람 에드슨은 그래도 다시 용기를 내어 실망한 동료들을 위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옥수수밭을 가로질러 걸어갔다. 그러나 아직도 가시지 않은 슬픔을 달래기 위하여 그는 동쪽 하늘을 쳐다보았을 때, 마치 환상을 보는 것처럼 하늘이 열리고 하늘 성소를 보게 되었다.
이와 같은 하이람 에드슨 형제의 경험은 암담했던 당시의 실망한 형제들의 마음을 반전시켜 희망과 새로운 빛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들은 하늘 성소와 2,300주야의 예언을 결부하여 연구함으로써, 1844년의 실망의 이유를 깨닫게 되었고 또 새로운 진리를 발견하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곧 2,300주야의 끝인 1844년 10월 22일의 성소를 정결케 하시겠다는 예언은 예수님이 이 세상을 정결케 하기 위하여 오시는 재림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성소를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성소의 첫째 칸의 봉사를 마치시고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봉사하신다는 새로운 진리를 깨닫게 된 것이다. 하늘에 있는 성소진리는 모든 문제를 풀어주는 열쇠가 되었고 또한 새로운 진리를 깨닫게 해주는 열쇠가 되었다.
오늘날도 이 성소진리는 모든 모호한 문제들을 풀어주는 열쇠가 되고 있으며 이 세상 모든 영혼들의 운명에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하늘에 있는 성소는 사람을 위하여 행하는 그리스도의 사업의 바로 중심이 된다. 그것은 세상에 사는 모든 영혼들과 관계가 된다. 그것은 구속의 계획을 밝히 보여 주고, 시대의 제일 마지막까지 우리를 데리고 가서 의와 죄 사이의 투쟁에서 최후의 승리를 나타내 보여 준다. 모든 사람이 이 문제를 충분히 연구하여 그들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능히 대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각 시대의 대쟁투, 488.
“성소 문제는 1844년의 실망의 신비를 해결하는 열쇠가 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손이 큰 재림운동을 지도하셨다는 것과 하나님의 백성의 위치와 현재의 의무를 가르쳐 줌으로 진리의 전체적인 체계가 상호 연결되고 조화되어 있다는 것을 밝히 보여 주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423.
“마지막 봉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하늘 성소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제 그들의 눈을 고정시켜야 한다. 주님께서는 하늘 지성소에서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중보의 사업을 하고 계신다.”리뷰 앤드 헤랄드, 1883년 11월 27일.
지성소가 공개됨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노라고 하는 많은 사람들이 지성소에 들어간다는 말의 의미와 예수님을 만난다는 경험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지성소에서 중보하시는 그리스도의 중보의 은택을 입지 못한다.
“ 나는 하나님의 계명과 닫힌 문과 관련된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는 분리될 수 없는 것이며, 하나님의 계명의 중요성이 밝히 드러나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안식일 진리로 인해 시험을 받을 때는 십계명이 들어 있는 법궤가 있는 하늘 지성소 문이 열려져 있을 때임을 보았다. 이 문은 1844년에 예수께서 성소에서의 중보 사업을 마친 후에 비로소 열렸다. 그 때 예수께서 일어나사 성소의 문을 닫으신 후 지성소의 문을 여시고 둘째 휘장 안으로 들어가셨다. ”(초기, 42)
“이 기별들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모든 영혼들의 운명은 이 기별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달려있다. … 나는 이 기별의 시종(始終)을 다시 살펴보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는 경험들을 보았다.”초기문집, 258-259.
“첫째 기별을 거절한 자들은 둘째 기별을 깨달을 수 없다. 따라서 그들은 믿음으로 예수와 함께 하늘 성소에 있는 지성소로 들어가게 하는 밤중 소리의 경고도 받을 수 없다. 그리고 이전의 두 기별을 거절함으로 그들은 이해력이 둔하여져서 지성소로 가는 길을 보여주는 셋째 천사의 기별 속에 있는 빛을 깨달을 수 없게 된다. … 그러므로 그들은 지성소로 나아가는 길을 알지 못하며 거기에서 행하고 있는 예수의 중보로 인한 은사를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초기문집, 260-261.
지성소의 믿음
지성소에는 죄를 소멸하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곳이다. 하나의 죄라도 품고 그곳에 들어간다면, 지성소의 영광은 소멸하는 불이 된다.
지성소는 완전하므로 완전하지 못한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셋째 천사의 기별을 받아들인 지성소의 백성들의 믿음은 완전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수 없다고 믿는 믿음, 선천적 후천적인 나쁜 습관들은 극복할 수 없다는 믿음, 인간은 결코 완전해질 수 없다는 믿음은 지성소에 합당한 믿음이 아니다. 허락과 약속으로 가득한 다음의 말씀들을 읽어보라
“성경 전체 가운데 논의된 중심 주제는 구속의 경륜이며, 이 구속의 경륜은 사람의 심령 가운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는 일이다.”교육, 125.
“철저한 순종이 요구 된다. 완전한 생애를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은 불공정하시고 불신실하시다는 모욕을 그분께 쏟아놓는 사람들이다.” 원고, 147.
“그는 죄를 짓기로 동의하지 않으셨다. 그는 생각으로라도 시험에 굴복하지 않으셨다.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신성과 연합되었다. 그는 성령의 내재하심으로 투쟁할 태세가 갖추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는 우리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시기 위하여 오셨다.”시대의 소망, 123.
“율법은 의, 즉 의로운 생애, 완전한 품성을 요구하지만 인류는 그 요구에 미칠 수 없다. 인류는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으로서 지상에 오셔서 거룩한 생애를 사시고 완전한 품성을 계발시키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받고자 하는 모든 자들에게 값없이 선물로 주신다.”시대의 소망, 762.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죄 짓는 일을 그친다는 뜻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900. 10. 25.
“그분은 제한된 능력을 가지고 오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충만한 가운데 오실 것이었다. 세상의 구주께서 이루신 일을 효력 있게 만드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성령은 마음을 순결하게 만드신다. 성령을 통하여 신자는 거룩한 품성을 나누어 가지는 자가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유전적이며 배양된 악에의 성향들을 이기며 당신 자신의 품성을 당신의 교회에 새기는 거룩한 능력으로서 당신의 성령을 주셨다.”시대의 소망, 671.
우리의 중보자 되시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이기고 승리의 생애를 살 수 있다는 믿음이 지성소에 합당한 믿음이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게 해주실 것을 참으로 믿을 때,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해 주실 수 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의 약속이며 허락이다.
셋째천사의 기별의 핵심
셋째천사의 기별의 핵심은 지성소의 기별이며 지성소의 핵심은 십계명이며 십계명의 핵심은 넷째계명인 안식일이다. 그러므로 셋째천사의 기별의 핵심은 2300주야까지 불법의 세력에 의하여 짓밟힌 율법의 회복에 중심을 두어야 했다.
“나는 남은 무리들이 예수를 따라 지성소에 들어가 법궤와 속죄소를 보고 그 영광에 매료되는 것을 보았다. 그 때 예수께서 법궤의 뚜껑을 여셨고, 그러자 아! 거기에는 십계명이 기록된 두 돌비가 있었다! 그들은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계명을 내려다 보았다. 그러다가 그들은 거룩한 십계명 중에 넷째 계명이 다른 아홉 계명보다 더 밝게 빛나고 그 주위에 영광스러운 광채가 서리어 있는 것을 보고 놀라 떨면서 뒤로 물러섰다.”(초기문집, 255)
셋째천사의 기별은 더 이상 새로운 기별이 필요 없는 완전한 기별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왜냐하면 지성소는 닫혀졌던 성소의 마지막 거룩한 장소이며 법궤가 열리고 그 뚜껑이 열려 십계명이 공개되고 영광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 많은 사람들이 세 천사의 기별 가운데 있는 완전한 진리의 연결을 보고 그 순서대로 즐거이 받아들여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라 하늘 성소로 들어갔다. 이 기별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닻이 된다고 하였다. 이 기별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자들은 사단의 수많은 미혹에 빠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초기문집, 256)
그러므로 더 이상의 새로운 기별은 없다. 셋째천사의 기별은 완전한 진리이다. 모든 진리가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예수님을 따라 지성소로 들어가지 않는 다면 완전한 품성을 소유하기라란 불가능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중보의 은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늘에 적합한 품성을 이룰 수 있는 은혜의 시기가 여러 해 동안 주어졌다. 그러나 그들은 순결을 좋아하는 마음을 배양하지 않고, 하늘의 방언을 결코 배우지 않았으므로 이제는 너무 늦었다. 하나님을 반역한 생애가 그들을 하늘에 적합하지 못하게 만들었다.”(쟁투, 542)
결론적으로 품성의 불완전은 곧 짐승의 표를 받게 될 요인이 된다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닫게 될 영혼들이 많다.